당연하게도, 기본적으로 이모티콘을 그리기 위해서는 그림을 그릴 수 있는 태블릿이 필수적이다. 나는 예전에 사놓은 갤럭시탭 S6를 이용해 작업을 하고 있는데, 여기에도 몇 가지의 시행착오가 있었다. 이모티콘 관련 유튜브를 보던 와중에, 웹툰 작가분들이나 전문가들이 많이 쓰는 와콤 사의 타블렛에 대한 영상이 있었다. 당시 당장 움직이는 이모티콘을 작업하고 싶었던 불나방 나는, 삼이를 졸라 쿠팡 로켓 배송으로 타블렛을 질렀다. (하필 마침 타블렛이 할인 중이기도 했다.) "이것만 받으면 게임 끝!"이라고 생각하면서... 막상 타블렛을 받아 사용해보니, 생각과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다. 확실히 필기감이나 펜의 민감도 등은 갤럭시탭에 비해 월등하지만, 가장 큰 차이점이 있었다. 이 타블렛에는 화면이 없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