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겪은 시행착오 / 팁
1. 인천국제공항을 자차로 이용할 때에는 운서역 공영 주차장을 이용하면 주차 비용을 아낄 수 있다.
(운서역 ↔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공항철도 2 정거장)
2. 새벽 비행 혹은 날짜가 넘어가는 비행을 하는 경우, 날짜 확인을 다시 해보자.
3. 유심 공항 수령 시, 수령지 운영시간과 출국심사 시간이 맞는지 잘 확인하자.
베트남에서 있을 시간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다낭행 비행기표를 아침 7시 출발편으로 예매했다.
(Skyscanner를 통해 인터파크 투어에서 예매. 인당 왕복 282,200원)
그런데 보통 국제선의 경우 넉넉히 2~3시간 전에는 공항에 도착해 있어야하기에
새벽 4~5시쯤에는 집에서 출발을 했어야 했다.
비행기표를 예매할 때까지만 해도 생각하지 못했지만 막상 시간 맞춰 나가려다보니 매우 이른 시간이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날 자신이 없었던 삼이와 나는 넷플릭스, 유투브를 보며 시간을 보내며 밤을 새웠다.
시간이 워낙 이르다보니, 공항철도 운행 전이었기 때문에 자차로 인천공항 근처에 있는 운서역 공영 주차장으로 향했다.
주차요금이 인천공항 주차장에 비해 저렴하기 때문에 차를 이용해 공항에 갈 경우 잘 활용해볼 만 하다.
운서역 공영주차장 | 인천국제공항 장기주차장 (1일 이상 이용시) | ||
소형 | 대형 | ||
1일 주차요금 | 4,000원 | 9,000원 | 12,000원 |
※ 이번에 이용하며 알게 된 사실이지만, 공영 주차장은 명절 연휴에는 요금을 받지 않는 경우도 있다.
우리도 입차 시점이 추석 연휴에 걸쳤을 뿐인데 출차 시 별도의 요금을 내지 않았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한 뒤, 운서역에서 택시를 잡아 공항으로 이동하였다 (카카오택시 택시 요금 12,100원).
기대치 못한 부분에서 예산이 절약되어 기분이 잠시 좋았지만 나중에 멍충 비용이 꽤 소요되고 말았다.
비행기표 날짜를 착각하여 돌아오는 비행기표를 재발권하는데 추가 비용이 소요 되었고,
인터넷에서 유심을 구매해놨으나 비행기 출발 전에 유심을 수령 받지 못할듯 하여 그냥 현지에 도착하여 새로 구매했다.
※ 비행기가 새벽에 출발하는 경우, 자칫하면 요일을 헷갈릴 수 있다.
우리 같은 실수로 멍청비용을 소모하는 일이 없도록 하자.
※ 유심의 경우, 공항 수령을 선택하면 대부분 출국심사 전에 유심을 수령한다.
새벽이나 밤늦게는 수령지가 운영하지 않기 때문에 비행기 시간과 수령지 운영 시간이 애매한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택배 수령 등 다른 방법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나보다 더 계획적인 인간인 삼이가 주로 이런 비행기표, 숙소예약, 세부적인 일정 등의 준비를 하는데,
소소한 실수로 삼이 스스로 자책할까봐 옆에서 기분을 풀어주려고 노력했다.
반면 나는 이번 여행을 위해 아무 준비를 하지 않은 것 같아 미안하기도 했다.
그래도 다행히 큰 문제 없이 베트남에 잘 도착해 유심도 구매하고, 공항 밖으로 향했다.
유심의 경우, 공항에선 한국 원화도 지불이 가능해서 13,000원에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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