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2. 9월 베트남

[잰] 22. 9월 베트남 여행일지 DAY 2 (1/2) - 라 시에스타 호이안 리조트 수영장 (호이안)

잰과삼 2023. 8. 15.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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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겪은 시행착오 / 팁
1. 라 시에스타 호이안 리조트에 간다면 수영복을 꼭 챙겨가자!
    여러 개의 수영장이 있어 수영을 하기에도, 사진 찍기에도 너무 좋다.
2. 당연히 어디서든 바르는게 좋지만, 베트남에서, 특히 수영을 한다면 선크림은 꼭 바르자...

 

아침에 일어나 조식을 먹으러 갔다. 

조식은 기대를 너무 많이 했는지 생각했던것보다 그냥 그랬지만

요거트를 너무 좋아하는 나는 요거트를 먹으며 배를 채웠다.

 

라 시에스타 호이안 리조트에서의 조식. 열대과일 및 다양한 음식이 구비되어 있다.

오늘의 일정은 자유롭게 기분에 맞춰 놀기로 했다.

우선 숙소가 넓어 숙소를 한 바퀴 돌며 탐방을 했고 헬스장 1개, 수영장이 4개나 있음을 확인했다.

 

라 시에스타 호이안 리조트의 구조. 붉게 표시된 것들이 수영장. 조용한 걸 좋아하는 우린 실선으로 표시된 곳에서 시간을 보냈다. (출처: 구글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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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 내부의 수영장 및 정원 풍경.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눈독 들여놓은 제일 구석(사진상 왼쪽 맨 위)에 있는 수영장에 자리를 잡았다. 

리셉션 바로 뒤는 너무 개방된 느낌이었고, 오른쪽의 가장 큰 수영장은 좀 아이들이 많아 조금 시끄러운 편이었다.

헬스장 쪽에 있는 수영장은 조금 작았는데 이미 사람이 있어서 구석에 있는 수영장으로 향했다.

 

사진에 잘 표현이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이곳은 야자수 너머 작은 초원이 보이는 조용하고 나름 프라이빗한 수영장이었다.

사진을 찍은 위치에는 선베드들도 나열되어 있었고, 작은 바도 있어 칵테일이나 음료를 마실 수도 있었다.

수영장 자체도 물이 깨끗하고 시원해서 수영하며 시간 보내기에 너무 좋았다.

 

그나저나 수영을 오랜만에 했는데 실력이 조금 늘은 것 같기도 했다.

개헤엄을 칠수 있으면 게임 끝인거다.

선크림을 안 바르고 수영을 해서 내 피부가 걱정이 되긴 했지만 그 순간만큼은 너무 즐거웠다.

※  당연한 소리지만 물놀이를 하기 전에는 선크림은 꼭 바르자.
    선크림을 바르지 않은 우리는, 나중에 귀국했을때 살갖이 다 벗겨졌다.

 

내가 있었던 수영장에서는 한국인들은 인생사진 찍기에 바쁜 반면, 

옆에 있던 서양인들은 사진을 안 찍었다. 문화의 차이인가 싶다.

신나게 수영을 즐긴 뒤, 안방해변으로 갈 준비를 하기 위해 방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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